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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의원 제목 서어지공원 내 진영읍보건지소 관련 두 가지 제안
대수 제8대 회기 제244회 임시회
차수 1차 날짜 2022.03.30 수요일
질문 회의록 제8대 제244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 영상회의록 제8대 제244회 본회의 제1차 보기
김종근 의원 질문내용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림면ㆍ진영읍 지역구 김종근 의원입니다.
진영 서어지공원 안에 있는 진영읍보건지소는 2006년 건립한 진영건강증진센터를 2018년 보건지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의 건강증진센터는 주민 편익시설로써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에 따라 도시공원 내 입지가 가능하지만 보건지소는 그렇지 않습니다.
도시공원 내에 입지할 수 없는 시설입니다.
따라서 집행부는 2018년 보건지소로 변경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했는데 지금까지 방치했습니다.
주민편의를 고려하여 행정절차를 늦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무작정 미룰 수는 없는 일입니다.
위법 소지를 해소하고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서어지공원도 주민들이 더 편하고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보건지소를 이전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보건지소로 기능과 조직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고통과 희생은 너무 큽니다.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최근에는 확산세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머지않아 코로나19보다 더 강력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측입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등 팬데믹이 5년 내지 6년을 주기로 발생하고 있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철저한 준비와 강력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뼈저리게 얻은 교훈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동대처입니다.
초동대처에 따라 확산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동대처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 보건소입니다.
보건소는 모자보건, 정신보건, 여성ㆍ노인ㆍ장애인 건강증진, 금연클리닉, 지역사회재활, 각종 의료비 지원 등 많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환자관리, 역학조사, 현장방역, 환자이송, 접촉자 관리, 선별검사 등의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전에 교육과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효과적인 대처가 어렵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더 강력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을 교육하고 장비와 체계를 갖추는 등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진영읍 인구는 5만 8,000여 명으로 김해시에서 네 번째 규모입니다.
의료 취약계층인 고령인구와 유년인구 비율이 김해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의료서비스 수요가 매우 큰 지역입니다.
반면 진영읍보건지소의 주요업무가 의료비 지원, 증명발급 등 행정업무로 의료서비스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도 보건지소의 이전과 기능 강화는 불가피합니다.
둘째, 서어지공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하자는 것입니다.
보건지소가 이전하면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진영역사박물관, 어린이문화센터 등도 의미 있는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빈 공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공원 전체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공원을 찾는 이유는 운동, 휴식, 놀이 등 다양합니다.
가족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고 유치원의 원아들이 놀이를 위해서도 많이 찾습니다.
어르신들은 건강유지 목적으로 산책을 하시고 청소년들은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는 놀이공간, 운동공간이 되고 또 누구에게는 위로공간, 휴식공간, 치유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서어지공원은 2006년에 조성되어 15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불편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부족한 시설이나 기능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주민들의 공원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방안과 함께 보건지소 공간의 활용방향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어지공원 내 진영읍보건지소를 이전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강화하자는 것과 서어지공원 이용실태를 파악한 후 재정비하자는 두 가지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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