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해시의회사무국
2025년 11월 21일(금)
제27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애국가 제창
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Ⅰ. 개회사
Ⅰ. 폐식
(사회 : 의사팀장 이두희)
(14시00분 개식)
○의사팀장 이두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의사팀장 이두희입니다.
지금부터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선환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75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김해시민께 감사드립니다.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56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홍태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를 약속드리며 출발한 제9대 김해시의회가 어느덧 마지막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김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번 정례회 또한 추경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장기화로 의한 경기회복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은 지역경제 전반에 무거운 부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해시는 도시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교통인프라 확대, 복지ㆍ경제 분야 생활밀착형 정책의 확대로 도시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최근에는 국제회의인 2027년 TPO 총회 유치와 김해-밀양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괄목할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집행부의 헌신과 시민의 지지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날의 행정은 공급자가 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시대가 아닙니다.
시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필수적인 시대입니다.
지난 8월 실시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들은 저출산 대응, 교통 불편 해소, 공공의료 강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청년일자리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이러한 행정수요를 정책에 구체적으로 녹여내야 하며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의 우선순위 역시 시민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며 그 실행결과를 다시 시민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가 진정한 민주행정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2조 48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예산은 내년 한 해 김해시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는 설계도입니다.
예산이란 단순한 재정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 도구이자 우리 도시가 추구하는 가치의 표현입니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추면서도 김해의 지역적 현실과 시민의 행정수요를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복지ㆍ경제ㆍ환경ㆍ문화ㆍ안전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의 우리시는 바람이 거센 바다에 떠 있는 요트와 같습니다.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재정여건의 제약, 제조업 편중 산업구조와 인구 정체라는 맞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항해하는 요트는 맞바람을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맞바람의 힘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크로스홀드 항해법은 맞바람을 45도 비켜서서 돛에 스치는 바람의 양력을 이용해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꾸어 가며 맞바람을 이겨내고 항해합니다.
우리 김해시도 그러해야 합니다.
위기에 멈추거나 피하지 않고 그 바람을 이용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행정의 창의와 의회의 지혜, 시민의 참여가 합쳐진다면 김해시는 맞바람 속에서도 더 단단히 전진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협력해야 하며 서로 다른 시각을 조율하며 시민의 이익이라는 한 방향으로 항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함께 나아가야 할 김해의 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이자 산업과 사람이 어우러진 성장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 도시의 자부심 위에 더 나은 행정, 더 따뜻한 복지,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귀하게 듣고 그 뜻을 행정에 담으며 시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순간이 늘어날 때 비로소 김해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 자치도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가 시민 중심 행정의 완성을 향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이면 절기상 소설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정 나누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두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의장님 주재로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