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제1호
김해시의회사무국
2018년 11월 21일(수)
의사일정
1. 제21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5.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21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안선환 의원 외 7인 발의)
4.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의장 김형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최동조 사무국장 최동조입니다.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진행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지방자치법」제44조 및 김해시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현황입니다.
송유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에 3건과 김해시장으로부터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전 의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을 말씀드리면 안건 상정에 앞서 김종근 의원, 김한호 의원, 주정영 의원, 이광희 의원, 이정화 의원, 김창수 의원, 황현재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하시겠습니다.
이후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시고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으신 후 김종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촉구 결의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시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김해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제출한 2018년도 연차보고서를 전 의원에게 배부하여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끝으로 본회의 휴회 결의를 하시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형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2에 따라서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실 의원은 김종근 의원님, 김한호 의원님, 주정영 의원님, 이광희 의원님, 이정화 의원님, 김창수 의원님, 황현재 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2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은 개의 시로부터 30분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5분 이내에 발언을 할 수 있으므로 다섯 분의 의원께서는 시간 내에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을 하실 의원 중에서 김종근 위원장님과 이정화 부의장께서는 서면으로 대체하셨습니다.
원만한 의사일정을 위해서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김한호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5분 자유발언
- 김한호 의원
○김한호 의원 외동사거리 교통체증 해소 및 내동 자연부락 인프라 확충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외동 지역구 김한호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외동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외동사거리 교통소통 대책과 내동 자연부락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지적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먼저 외동사거리 교통체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9년 상반기부터 협성아파트, 두산위브 1ㆍ2차 아파트, 주촌선천지구 근린생활 및 공단 그리고 삼정센텀큐시티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외동사거리를 통하는 주촌의 인구수가 7,000명에서 2020년에는 3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거 국회의원이나 시장의 선거공약에 외동사거리 지하차도 문제를 항상 제기하였습니다만 아직 확실한 대책수립이 미비합니다.
외동사거리 지하차도 건립비는 동서간 지하차도 주촌방향에서 길이 460m의 공사비는 약 425억, 남북간 지하차도 삼계방향에서 장유방향으로 길이 520m의 공사비는 약 680억 정도의 사업비가 예상됩니다.
과다한 사업비와 지하차도 건설기간 중 교통혼잡에 따른 우회차도 부지의 부재 등 여러 가지 난제의 이유로 사업은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불어나는 아파트 세대수와 산단 조성으로 외동사거리는 더욱더 극심한 출퇴근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반드시 김해시의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김해시의 외동사거리 교통혼잡에 따른 대책방안으로는 1. 중앙병원 앞쪽 도로길이 3m의 1차선 우회전도로 확장 부분, 2. 임호체육공원 입구부터 외동 쌍용아파트 앞쪽 도로 부분을 연결도로로 만들어 우회도로 활용방안, 3. 2019년 선천지구 중앙도로 1.6㎞의 대 2, 3호선 개통에 주촌 우회도로, 4. 2025년 말 주촌교차로에서 삼계교차로 개통을 계획하는 국도58호선 조기 개통하는 방안 등을 세우고 있지만 대다수의 차량이 김해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외동사거리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산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촌으로 가는 도로를 확장하여 외동사거리 교통량을 분산하는 대책수립ㆍ검토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연부락 뒤쪽으로 산복도로 2.78㎞ 신설도로 방안과 기존도로 2.9㎞ 확장방안을 검토했지만 타당성 분석결과 B/C 0.38과 B/C 0.62의 낮은 경제성조사 수치로 인하여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석조사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외동사거리 교통혼잡 분산뿐만 아니라 내외동 자연부락의 열악한 환경개선과 주민의 편의도모, 지역의 균등발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검토하시어 산복도로신설 또는 기존도로 확장 계획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정부는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개선사업으로 선정을 위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행은 광역시 동지역에 있는 도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동지역의 도로만 국비 선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법 시행령 개정이 통과되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동지역 도로도 국비 선정을 받을 수 있는 개정법안입니다.
국토부, 기재부나 관계기관과 잘 협의하시어 꼭 시의 재정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내외동 자연부락에 대한 내용입니다.
김해생명과학고 뒤편에 위치한 자연부락의 생활환경 인프라는 노후되었거나 전무한 실정입니다.
좁은 골목길과 심각한 주차난은 물론이고 저녁 일몰 후에는 가로등이 없거나 조도가 약해 거리가 어두운 실정으로 노약자, 학생, 여성들은 다니기를 꺼려합니다.
특히 좁은 도로로 인해 통행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내동 평전사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일부 주차난은 약간 해소되었지만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내외동 실내체육관 및 여러 시설을 건립할 때 우선 내외동의 자연부락의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계단계부터 잘 검토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시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내외동 도시재생사업을 재응모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김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그래서 열악한 내외동 자연부락 주민의 갈등해소와 더 좋은 생활환경 중심의 환경확보, 더 나아가 취약시설도 보강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주정영 의원
○주정영 의원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1동, 주촌면, 진례면, 칠산서부동의 지역구를 둔 시의원 주정영입니다.
저는 오늘 2018년 1월의 인구수가 3,100여 명에서 10개월 만인 올 10월에 6,300여 명으로 2배로 급성장한 주촌면의 청사 확장이전과 입주 첫날부터 고통받고 있는 선천지구의 극심한 돈사악취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주촌면의 인구수는 2018년 1월 3,187명에서 2018년 10월 6,38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5월 1,518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 6월까지 7,600세대 2만 3,000여 명이 입주예정인 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때문입니다.
또한 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외에도 중소규모의 공동주택건설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됩니다.
현재 주촌면은 김해시의 19개의 읍면동 중 네 번째로 작은 행정동이지만 2~3년 후가 되면 김해시 9번째 큰 행정동으로 급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1993년 건립된 주촌면 청사는 건축면적이 100평도 채 되지 않으며 주차면적 또한 15면으로 면청사를 찾는 주민들은 주차공간 부족은 물론이고 청사 내 민원업무공간도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2층이 유일한 주민자치공간이지만 협소하고 노후화됨에 따라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주촌면은 인구 3,000의 소규모 면에서 3만의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에 따라 이장단과 26개의 자치단체 등 주촌면민들이 이구동성으로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선 건립되어 입주민을 맞이하는 것이 순서라고 소리 높여 건의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주촌면 내의 부지를 검토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현재 면청사 이전이 가능한 선천지구 52블록 5로트에 위치한 공공용지 756평이 있어 40여억 원의 부지매입비를 들이지 않아도 신청사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청사신축 실시설계비를 우선 반영하고 2020년 상반기 내로 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우리시 공무원수가 1인당 담당주민수가 382명인데 비해 주촌면은 현재 561명으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직원들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인력충원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방안을 검토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한여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저녁에 산책조차 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주촌선천지구에 지난 5월 입주한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촌면 원지리와 선지리에는 총 8개의 양돈농가가 있으며 선천지구와의 거리는 불과 400m에서 3㎞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선천지구에 7,600세대 중 1,500여 세대만이 입주한 상태이며 입주한 아파트는 양돈농가와 그래도 다소 이격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26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 우려되는 것은 내년 3월 양돈농가 인근에 3,5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와 4월에는 약 1,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예정으로 있어 양돈농가와의 마찰과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에서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조례를 개정하였지만 기존 축사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주거밀집지역 1㎞ 제한 조례는 실효성이 미미한 것으로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담당부서에서는 악취저감을 위해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악취저감시설 관리를 철저히 시도하고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악취관리 지역고시 등 법제화할 수 있는 구체적 대비계획이 절실히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축사이전 및 단지화 검토를 절실히 요구합니다.
과거 행정은 주민들의 민원이 극도에 달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이 곤두박질쳐서야 대응을 하는 모습으로 실망감을 많이 주었습니다.
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인구증가는 이제 필연적 결과입니다.
행정수요 변화에 맞는 책임 있는 선제적 행정서비스의 정착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믿음 주는 우리 김해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광희 의원
○이광희 의원 김해시청소년의회의 설립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주창ㆍ제안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해시의원 이광희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드리며 우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나라와 지역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계신 김해시의회의 의원 여러분과 김해시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김해지역의 청소년들이 민의의전당인 의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연마하고 성장시키는 청소년의회의 필요성과 설립 운영의 의의에 대하여 주창하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의회는 사회인으로서의 자각과 감수성이 가장 예민할 시기인 청소년기에 사회구성원 간의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한 회의를 통해 자율과 자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나라와 지역의 장례를 책임질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구입니다.
이는 초ㆍ중등학교에서의 어린이회, 학생회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라서 더욱 시대적으로 설립과 운영이 필요한 기구입니다.
또한 민주주의 선진국에서 빠짐없이 존치,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지역에서 조례가 제정되어 청소년의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김해시에서는 아무런 법적, 제도적 장치도 없이 부재한 상태로 있다는 사실은 놀라움과 실망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이렇게 청소년의회의 부재상태가 현재의 김해시의회가 생긴 1991년 이래 27년이 지나도록 방치돼 있다는 사실은 55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서 크게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국제연합에서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 김해시가 아동의 자기결정권, 자율권을 존중하고 신장시키는 일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청소년의회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결점입니다.
지금 우리 김해시의 현실은 가끔 학생들이 단체로 의회를 방문하여 견학하는 일이 있으며 또한 진로체험이라는 명목의 일시적인 활동으로 의회와 의원활동을 구경하는 정도에 그칠 뿐이며 최근에는 김해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과정의 일부로 약간 명의 청소년들이 의회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의 청소년의회에서는 지역청소년들이 민주적 절차를 거쳐 대표를 선출하여 구성한 청소년의회를 통해 주권을 가진 시민으로서 지역과 교육 및 청소년의 생활에 관련한 의견을 논의와 의결의 절차를 거쳐 제출하고 이러한 의견을 시장과 교육장 등의 지방정부와 행정기구에서는 무게 있게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현재에서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지역의 주인으로 커나가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는 예산을 의회에서 배정하여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집행부의 예산으로 지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의원을 선출하는 과정, 활동의 범위 및 수준도 지역마다 다른 형편입니다.
그래서 청소년의회의 모습을 보면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우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지역민주주의의 실현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이렇게 김해시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중요한 기회와 과정을 조성해주지 못하고 방치해온 것에 대해서 자신부터 반성하면서 우리 지역의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성찰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러한 성찰과 반성 위에서 지역사회의 주인인 청소년에게 의회의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김해시청소년의회 조례를 제정할 것을 주창하고 제안합니다.
아울러 이 조례의 제정과정 자체가 청소년과 교육청, 김해시,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져야 민주적이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주체들의 참여로 조례를 제정하기를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이들이 이끌어나갈 우리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한층 성숙해진 민주주의로 지방자치가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기를 염원하면서 저의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에 감사드립니다.
- 김창수 의원
○김창수 의원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창수 의원입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지난 10월 20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김해시 서상동 원룸화재에 대해 지난 13일 김해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식결과 주차장 천장전등배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돼 필로티구조의 원룸건물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이라 밝혔습니다.
필로티건축물은 불이 나면 사방이 확 트인 공기가 대량 유입돼서 불이 쉽게 번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 4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현재 보시다시피 밑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전면이 구조상 필로티공법은 스티로폼을 하고 메시로 해서 시멘트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쪽은 뒷면인데 뒷면 쪽에도 2층부터 해서 4층까지 전체가 없는 상태입니다.
뒤에 후문에 보면 창문 쪽에 3층에는 창문이 있는데 2층에는 창문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전혀 창문흔적도 없고 이런 위험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 건물은 관내의 모 사립유치원입니다.
지금 이것은 공사 중인데 거의 완료단계입니다.
원래 드라이비트 공법이었는데 불연재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관내 모 아파트입니다.
전 부분 필로티공법이 접착이 안 됩니다.
아까 보시다시피 접착이 안 돼서 2차로 전 부분이 앙카방식으로 해서 앙카를 박아놓은 것입니다.
아파트 자체도 작은 아파트가 아닙니다.
화재가 발생된다면 그 참사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전면, 후면, 양쪽 측면 네 면을 다 찍고, 새로운 공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재발생 20분 만에 일어났고 화재를 껐습니다.
그런데도 네 면 중 어느 한 면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
2층에서 4층 15가구 중 10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아주 큰 사고였습니다.
2015년 경기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와 2017년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도 봤듯이 필로티건물의 화재 취약성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해시 관내만 해도 필로티건축물은 총 1,430개에 달합니다.
그중 활천동에 제일 많습니다.
285개, 내외동에 238개, 삼안동에 187개 등입니다.
이중에서 보시다시피 10층 건물도 많이 있습니다.
38곳에 달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화재현장을 직접 가고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의 도움으로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필로티구조의 건축물 관련된 상위법 조항 및 김해시 자체기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데서 가장 분노를 느꼈습니다.
또한 이번 화재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건축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김해시는 드라이비트로 마감된 건축물의 현황을 파악하려면 김해시 건축물에 대한 도면을 전수조사해야 하며 현 건축인허가 담당인력으로는 5만 9,000건의 건축도면을 전수조사하여 드라이비트 공법이 사용된 건축물을 파악하는 것은 민원업무처리와 산적한 고유업무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파악이 어렵다고 합니다.
건축물의 도면을 확인하는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면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 제2의 서상동원룸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김해시는 필로티 건축물 및 드라이비트 공법 건축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드리며 오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황현재 의원
○황현재 의원 공동주택 관리의 현실화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김형수 의장님, 동료의원님,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내외동 지역구 황현재 시의원입니다.
공동주택 관리라는 큰 명제 아래 공동주택과가 김해시에 있고 공동주택과에서 공동주택의 관리와 승인, 감사 등 여러 가지 지원방법으로 팀이 설치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은 높지 않아 5분 발언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30인 이상, 300인 이하의 작은 아파트에 대하여 공동주택관리지원단이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의 공동주택관리자문단은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신청할 경우 유지보수, 공사시기의 적정성, 방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해시의 경우 공동주택관리과 내에 공동주택감사팀을 신설하여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공동주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김해시도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문을 받은 단지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주택관리사협회 등 자문을 얻어 관리의 적정성을 마련하고 노후와 관련한 안전사고 위험에서 빠른 조치로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사내역서나 시방서 등의 설계지원도 하고 이밖에 공동체유휴공간, 동아리활동, 공동체프로그램개발, 공동체활성화를 모색해 주시고 민형사적 판단이 필요한 관리규약, 민법 등 생활법에 대한 자문역할도 지원되기를 바랍니다.
300인 이상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보면 자체사업 등 여러 가지 공사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0인 이하 아파트는 변변한 입대위 구성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장기수선충당금도 적립하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관리자료가 있으면 저에게 제출하여 주시고 소규모 아파트 및 큰 단지 아파트도 도색, 아스팔트, 승강기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아파트는 입주자대표라는 관리주체 아래 아파트관리소장이 기안하고 입대위가 거의 100%의 찬성률을 가지고 여러 가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팀의 한계도 있습니다.
시설감사, 업무감사 등이 실시되어야 하나 회계의 투명성 등 입찰 등의 공정성과 관련된 감사 외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파트비리가 있을 때 그것을 회계상에서 발견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감사의 결과에도 나오듯이 숫자 하나 틀리고 계약서 날짜 몇 달 미뤘다는 것이 일상적인 감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입대위 회의 시 사용하는 업무추진비내역, 승강기나 도색 시 리베이트, 아파트 재포장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회계적으로 적발한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 아파트의 병들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아파트는 입대위회장이 보도를 이렇게 점유하고 관리사무소의 관리소홀, 공동관리팀의 미온적 대처로 모든 입주민들은 매일매일 몇 년을 이렇게 차도로 보행하고 있습니다.
김해시청 앞에 이렇게 점유했다면 몇 년을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주민이 행복한 도시, 비정상이 아닌 정상이 대우받는 그런 김해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사진으로 보시면 이게 어떤 사진인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여기는 보도입니다.
여기 있는 시설물들이 보도를 90%까지 점유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보도고 여기는 비탈로 만들어가지고 이게 아파트 입구입니다.
이쪽에는 정상적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이렇게 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돼있는 아파트에 제가 김해시 공동주택관리과에 진정을 넣어서“이런 게 있을 수 있습니까?”하면 여기에 있는 공동주택관리팀에서는 나와서“거기에 있는 아파트 관리주체한테 원상복구하세요.”라고 합니다.
아파트 관리주체가 원상복구를 하라는데 여기 이렇게 만든 분이 전 입대위 회장입니다.
회장이 만들었는데 관리소장이 똑바로 하세요 하고 이렇게 되겠습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설명을 하고 제가 민원을 넣고 했는데도 저렇게밖에 조치가 안 되고 아직까지 시에서 원상복구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한 아파트의 시설물이 저렇게까지 방치되는 데도 시에서는 아무런 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은 저런 현상에 대해서 원상복구가 될 수 있도록 빠른 촉구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공동주택 관리의 현실화를 위해 몇십 년간 개선되지 않는 조례나 상위법령을 찾아서 현실화를 해주십시오.
두 번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등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세 번째, 저기처럼 불법보도점령 등 아파트 불법행위는 관계법령을 검토하여 원상복구를 시켜주십시오.
네 번째, 입대위 등의 경비원 및 청소노동자, 관리소장 등의 갑질행위를 파악하고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도화하여 주십시오.
다섯 번째, 소규모아파트, 대단지아파트까지 공동주택관리 및 유지보수기능을 공동주택과의 지원 아래 공정한 입찰과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 등의 방법을 찾아주십시오.
여섯 번째, 아파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계법령을 검토해 주십시오.
체육시설 등이 주차장화 될 수 있도록 법령을 검토해 주십시오.
이상 공동주택 관리의 현실화를 통해 제대로 된 지원을 하는 능동적인 김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정화 의원
○의장 김형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에 관한 김종근 의원님 발언과 민간위탁 사무 의회동의 및 예산안 자료 제출 등 철저를 말씀하신 이정화 의원님을 포함한 일곱 분 의원님의 발언내용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의사일정에 따라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15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14시39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1항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제44조 및 김해시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2018년 11월 21일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24일간으로 하여 의사일정에 따라서 부의안건을 처리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4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4시40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1항에 따라 협의된 순서에 의하면 김종근 의원과 허윤옥 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합니다.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김종근 의원과 허윤옥 의원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안선환 의원 외 7인 발의)
(14시40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12월 14일 제2차 본회의 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럼 제안자이신 안선환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선환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선환 의원입니다.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제42조 및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에 따라 시장 및 관계공무원을 본회의에 출석토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출석요구 이유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우리시의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파악ㆍ수렴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원들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18년 12월 14일 10시 제2차 본회의에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일자리경제국장, 시민복지국장, 행정자치국장, 환경위생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도시관리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보건소장, 문화관광사업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인재육성사업소장, 장유출장소장을 출석토록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이 제안설명한 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형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안선환 의원님이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
(14시43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4항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으로부터 2019년도 우리시 시정 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시책 등에 대한 시정연설과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성곤 존경하는 5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해시의회의 김형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우리시의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항상 시정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주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에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가 새로운 원구성과 함께 힘찬 시작을 알렸고 저 역시도 시정의 책임자라는 막중한 소임을 한번 더 부여받아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이 튼튼해야 높이 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민선6기가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민선7기는 공들여 만든 토대위에 튼튼한 집을 짓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처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매진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시정 혁신을 통해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졌습니다.
먼저 4월에 준공된 테크노밸리를 포함해서 산업단지 4개소가 연말이면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되면 2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도내 처음으로 개소하였으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문화관광형시장, 청년몰 등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삼방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동서균형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유에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소비문화센터가 잇달아 개관하고 진영에도 진영소도읍 재활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별로 문화공간이 골고루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부터 저탄소 생활실천 국민대회, 전국 민속경연대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으로 이어지는 전국단위 행사 유치로 우리시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제슬로시티 가입은 우리 김해가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일즈 행정의 결과 재정 확충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144건이나 선정되었고 그 결과 역대 최고인 116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특별교부세도 현재까지 6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시정평가에서도 2년 연속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26개 분야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년 이처럼 의미 있는 결실들은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정부에서는 470조 규모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재정 확장 운용계획을 제시했습니다.
2019년 김해시정도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서 활기찬 김해, 조화로운 김해, 따뜻한 김해를 만드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의지를 담은 내년도 우리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자리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드는 데에 매진하겠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더욱더 어두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특히 청년일자리 문제는 더 심각해졌고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오늘날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이러한 신념으로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 종합계획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의생명 강소연구특구 지정과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우리시에 가장 적합한 특화산업으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우리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산업이 될 것입니다.
친환경 첨단특화산단 조성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2만여 개의 민간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창업카페 기능을 강화하고 창업혁신센터 같은 창업전담기관을 운영하여 창업 붐 조성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제정한 청년기본조례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김해형 5개년 청년정책계획을 수립하여 청년구직활동수당과 커뮤니티공간 조성 같은 일자리와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동상시장 내 청년몰 조성으로 청년상인들의 창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높이고 체계적인 청년창업농 지원으로 농업ㆍ농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에도 힘쓰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과 김해형 강소사업 육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을 3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공인특화센터 운영과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조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동상ㆍ삼방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통해 서민경제에도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가야사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조성하겠습니다.
국정과제로 채택된 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야사 복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가야 건국 이천년,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의 긍지를 더 높이겠습니다.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은 이전대상 교육시설과 적극적인 협의ㆍ소통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가야사 복원의 구심점이 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도 우리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야고분군은 공동 진행 지자체와 협력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허왕후 기념공원은 한국과 인도 양국의 깊은 역사적 유대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행사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고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2020년까지 개관하여 인근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농촌테마파크와 함께 친환경 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장유율하체육공원, 진영스포츠센터, 활천체육관, 내외동과 진례체육관 등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2023년 전국체전 유치가 확정되면 적절한 경기장 배치와 비용 최소화대책을 수립해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전국체전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2035년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율하지구 스마트시티 조성과 가야의거리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정 100대 과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한반도종단철도는 우리시에 큰 기회입니다.
부산신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 R&D 조성사업과 KTX김해역 신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동북아 산업물류허브로 거듭나겠습니다.
광역ㆍ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인근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가지 상습체증을 해소하는 데에 노력하겠습니다.
초정~화명간,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의 건설 속도를 높이고 국도58호선 주촌~삼계 구간은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2020년 개통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기장ㆍ울산을 잇는 동해선과 연결되도록 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이밖에도 지방도1042호선 확포장공사를 비롯하여 장유온천~2호광장간, 부봉지구~지방도1020호선, 가야대~신명마을간 북부우회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외동사거리 도로개선사업 등 시가지 곳곳의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서부권 시민의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착공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건립을 가속화하고 시내버스 운영체계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서 전면 재개편하겠습니다.
김해~창원 광역환승 할인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시민 행복을 담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공항 문제는 시민의 생존권이 걸린 우리시 최대 현안입니다.
소음과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신공항 건설은 불가하다는 기본원칙을 고수하고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필사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노후하고 쇠퇴한 지역에도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원도심 중심의 도시재생사업과 동과 서를 나누는 삼방지구, 무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청년,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침체된 옛 도심에 경제적ㆍ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어방지구, 신문지구, 장유배후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우리시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에 노력하겠습니다.
난개발 정비는 장기적 안목에서 단계별로 하나하나 정돈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성장관리방안을 비시가화지역도 전면 확대해서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난개발지역의 공원,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기업과 마을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으로 여유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과 생활 주변 친수공간 조성으로 여름철 도심온도를 2도 이상 낮추는 쿨시티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주천강, 신어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하천 생태기능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과 체험교육나눔숲은 동남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ㆍ체험ㆍ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동상시장 주차장과 거북공원 주차타워, 시청역 복합주차장, 율하카페거리 등 도심 한복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진영과 동김해나들목에 화물차휴게소를 건립해서 주택가 상습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친환경자동차와 충전인프라 보급을 확대하고 어린이, 노인 등 민간계층에 대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입니다.
지속적인 유치노력을 통해 원정진료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유소각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시기반시설입니다.
도시 팽창으로 인한 용량부족 해결을 위해 국가 지원이 가능한 광역화사업은 불가피합니다.
시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절대 가치 아래 최첨단시설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안 하기,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시민 생활에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시 전체 예산의 38%인 4854억 원이 복지예산입니다.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아이만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둘째까지 확대하고 도담킹기업 확산과 육아휴직 확대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확대하고 육아의 공공성을 강화해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 부족한 청소년들의 활동공간 마련을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부치매안심센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ㆍ주간보호소를 설치하여 치매로 인해 힘든 시민들의 고통을 나누겠습니다.
친자연적인 다목적 자연장지를 조성해서 수준 높은 장묘문화 정착에 기여하겠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부장애인복지센터와 서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동상시장 내에 개관하는 다어울림푸드카페는 이주민과 선주민 간의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교육과 취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김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재난ㆍ재해ㆍ사고 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김해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서부소방서의 차질 없는 내년 개관을 통해 긴급 재난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안전 CCTV 및 비상벨 설치 확대로 시민 삶에 안전을 더하겠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도입과 옐로카켓 설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셉테드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가 도입하고 집집마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와 ISO 22000, NSF 등 수돗물에 대한 국제인증을 추가 취득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의 미래에 적극 투자하는 동시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인재가 자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내년에는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포함한 도내 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친환경 식자재 사용률을 증대하고 무상교복은 교육청과 협의하여 2020년 중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과 김해예술학교를 유치해서 경남 동부권 예술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남명 선비문화교육관을 건립해서 청소년 인성교육과 도량의 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김해시 독서대전을 개최하고 교육청과 협력사업인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지혜의바다 건립을 통해 독서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습니다.
첨단스마트 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ICT 융복합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육성하고 신소득 작물생산을 위한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ㆍ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창조적인 마을 만들기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영남권 화훼유통종합센터 건립으로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사업들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공공시설은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열린 행정에 앞장서겠습니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화 창구를 마련하여 우리시 주요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은 청렴이 기본입니다.
청렴도 1등급을 정책목표로 자체감사활동과 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청렴문화 실천운동 등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상 말씀드린 시정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편성한 내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대비 10% 증가한 총 1조 5714억 원으로 금년보다 1425억 원이 늘었습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방세 수입의 증가폭이 올해 대비 다소 둔화되었지만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 보조금 세입은 크게 증가합니다.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174억 원 증가한 1조 288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51억 원 증가한 2829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800억 원, 세외수입 633억 원, 지방교부세 1725억 원, 조정교부금 84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995억 원, 지방채 180억 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는 712억 원입니다.
지방채 180억 원은 도로개발 지연에 따른 지가 상승분과 조기개설로 발생할 지역경제 활성화효과를 감안한 합리적인 신규 발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중요한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11% 증가한 4854억 원으로 편성하였고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분야는 359억 원으로 올해보다 36% 증액했습니다.
가야사 복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분야는 국비지원 확대로 올해보다 17% 늘어난 845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선진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농업 분야는 768억 원으로 올해보다 17% 증액했습니다.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 분야는 467억 원으로 올해보다 38억 원 늘었습니다.
재해ㆍ재난 대비를 위한 안전 분야는 136억 원으로 올해보다 14% 늘었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하수도사업 등 3개 사업에 2041억 원이고 기타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 등 10개 사업에 788억 원입니다.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해 편성한 만큼 그 취지와 목적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반영된 예산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1995년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2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정부로부터 제도적ㆍ재정적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참된 지방자치 실현이 요원합니다.
사람과 경제의 수도권 집중화로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더군다나 심각한 저출산 위기로 인해 지방의 공동화를 넘어 지방 소멸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전한 자치와 분권을 향한 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동주공제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시민 중심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대한민국 일류도시를 넘어 세계도시로 뻗어가기 위한 그 여정에 끝까지 동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2019년도 시정연설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형수 시장님의 시정연설과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잘 들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어질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연설 및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5.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김종근, 최동석, 박은희, 김희성, 조종현, 류명열, 김한호, 김진규, 송유인, 김창수, 하성자, 김명희, 김형수, 황현재, 주정영, 정준호, 이광희, 허윤옥, 조팔도, 안선환, 엄정, 배병돌, 이정화 의원 발의) 결의안 첨부파일
(15시06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5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대표발의자이신 김종근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근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종근 의원입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결의문 채택에 협조해 주신 모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문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의거 2020년 7월 1일이 되면 우리시 도시공원 13개소가 실효위기에 처해 보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지난 1999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아무런 보상 없이 토지의 사적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2000년 1월 28일 구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2020년 7월 1일까지 결정된 공원을 실제 조성하지 않으면 자동일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김해시의 2020년 7월 1일 실효대상 도시공원은 대청공원, 임호공원, 여래공원 등 13개소로 공원면적 10.2㎢에 이르며 이 가운데 국ㆍ공유지는 2㎢, 사유지는 8.2㎢가 해당됩니다.
도시공원 조성은 국도비가 지원되지 않는 지자체의 고유사무로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의 도시공원 일몰제의 문제는 비단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김해시에 또한 실효대상 도시공원 13개소 8.2㎢의 사유지만 매입하려고 하여도 4700억 원의 보상비가 필요합니다.
사유지 보상비 4700억 원을 기초지자체인 김해시의 재정만으로 조달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관련 법률로서 해결하는 공법적ㆍ물리적 제한 등 일몰제 시행 이전까지 별도의 도시계획관리방안 수립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시공원은 55만 김해시민의 녹지공간을 향유하는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이며 현재 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까지 포괄하는 무한한 경제적ㆍ사회적ㆍ환경적 가치를 가진 공공재입니다.
2020년 7월 1일 실효대상 도시공원 보존을 위하여 공원일몰제 시행 이전에 김해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김해시는 55만 김해시민의 건강과 행복, 여가생활인 녹지공간이 보장된 도시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 중앙정부는 전국 곳곳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제도개선과 사유지 보상비 50%의 재정적 지원을 촉구합니다.
하나, 정부는 2018년 5월 2일 국회의원 이헌승 외 12인이 발의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안을 조속히 개정하여 실효대상 도시공원에서 국ㆍ공유지를 제외하고 지방정부의 무상양여를 촉구합니다.
본 결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되어 55만 김해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형수 의원님 잠시 발언대에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근 의원님의 제안설명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질의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본 결의안에 대한 토론순서입니다만 방금 김종근 의원님께서 구체적인 제안설명을 하셨고 전 의원들께서 공동발의한 건으로 의원님들의 뜻이 충분히 개진된 것으로 생각하고 토론을 생략하였으면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토론종결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에 대하여 김종근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한 내용대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15시12분)
○의장 김형수 의사일정 제6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제의이유를 말씀드리면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하기 위하여 김해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7조 및 제9조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코자 합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방법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 5명, 사회산업위원회 4명, 도시건설위원회 4명 총 13명으로 하고 위원으로는 송유인 의원, 조팔도 의원, 김한호 의원, 주정영 의원, 황현재 의원, 김종근 의원, 하성자 의원, 조종현 의원, 김창수 의원, 최동석 의원, 안선환 의원, 엄정 의원, 허윤옥 의원으로 추천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협의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위원장과 간사 선임을 위하여 선임될 때까지 정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13분 회의중지)
(15시42분 계속개의)
○의장 김형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선출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최동조 사무국장 최동조입니다.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의하여 선출한 위원장과 간사를 보고하겠습니다.
김해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제1항 및 제11조제2항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최동석 의원님, 간사에는 엄정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형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와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동석 의원, 간사에는 엄정 의원이 선임되었습니다.
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님들께서는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도 있게 종합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o본회의 휴회 결의(의장제의)
○의장 김형수 다음은 본회의 휴회 결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에서 안건 심사를 위하여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2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회의 휴회 결의는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은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