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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회 제1차 본회의(2016.11.2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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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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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제1호

김해시의회사무국


2016년 11월 21일(월)


의사일정

1. 제198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o5분 자유발언

- 전영기 의원

- 이정화 의원

- 박정규 의원

- 엄정 의원

- 김종근 의원

- 이영철 의원

1. 제198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송유인 의원 외 4인 발의)

4.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o본회의 휴회 결의(의장제의)


(14시06분 개의)

○의장 배병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판돌사무국장 김판돌입니다.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진행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2차 정례회는「지방자치법」제44조 및 김해시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규정에 의하여 집회하게 되었으며 정례회 기간은 2016년 11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3일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우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송유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시 농특산물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이 제출되었으며 김해시장으로부터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36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전 의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을 말씀드리면 안건 상정에 앞서 전영기 의원, 이정화 의원, 박정규 의원, 엄정 의원, 김종근 의원, 이영철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하시겠습니다.

이후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으신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겠습니다.

끝으로 본회의 휴회 결의를 하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배병돌 국장님 수고했습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2항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실 분은 전영기 의원, 이정화 의원, 박정규 의원, 엄정 의원, 김종근 의원, 이영철 의원 여섯 분이 되겠습니다.

김해시 회의규칙 제37조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은 개회식으로부터 30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5분 이내의 발언을 할 수 있으므로 여섯 분의 의원님이 시간 내에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영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5분 자유발언

- 전영기 의원

전영기 의원안녕하십니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외동 전영기 의원입니다.

저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늘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16년 7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기 및 수소차 보급 확대와 관련한 정부 종합대책과 김해시 도심 온도 2℃ 낮추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쿨시티 조성사업에 포함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한 정부의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살펴보면 전기차 구입보조금 차량을 2016년도 8,000대에서 1만 대로 확대하고 전기차 대당 구입보조금을 1200만 원에서 1400만 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충전기 설치보조금 4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등록, 각종 세금 400만 원 감면과 통행료 할인,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 관련 법령 정비 등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법인 사업자 지원 강화,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3조원, 충전인프라에 7600억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송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김해시도 2016년 50대, 2017년 52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40대 총 34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홍보활동과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까지 김해시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총 28대이며 금년 계획된 물량 50대 중 16대만 보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그 원인을 파악한 결과 1회 충전에 따른 운행거리가 부족하여 차량 구매를 기피하고 있는 것과 저유가 등에 따른 관심 하락, 전기자동차 보급은 공공충전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보조금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김해시의 경우 국비 1400만 원, 시비 300만 원을 보태 1700만 원을 보조해 주고 있습니다.

타 자치단체의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국비 1400만 원은 동일하고 부산ㆍ광주ㆍ울산ㆍ수원ㆍ성남ㆍ고양ㆍ부천ㆍ안산ㆍ여수 등은 500만 원, 포항 600만 원, 춘천ㆍ강릉 640만 원, 영광 700만 원, 제주는 전기차 구매에 따른 총 보조금이 총 2500만 원으로 일부 경형인 경우 최소 1290만 원에서 1400만 원의 자부담으로 전기차 한 대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원하는 도민이나 기관, 사업체 등은 도내 전기차 판매처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이나 사업체는 누구나 보조금이 많은 지역에서 구입하지 김해에서 구입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정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환경의 중요성과 연료비 절감을 감안하여 김해시도 보조금을 상향 지원하여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제안 드리자면 인근의 부산시 이상의 보조금 지원은 필요한 사항으로 보조금 상향 지원으로 김해시도 대기오염이 적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다음은 이정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정화 의원

이정화 의원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배병돌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장유1ㆍ2동 이정화 의원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조례 제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난 10월 6일 태풍 차바로 인해 우리는 곳곳의 피해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도가 확정한 차바 피해 복구비는 경남 전체 1712억이며 김해는 188억으로 세 번째였습니다.

지난 3년간 김해시 재해발생 현황을 보면 2014년 8월 18일과 25일에 호우가 있었는데 복구액으로 각각 19억 300만 원, 9억 200만 원이 투입된 바 있습니다.

이번 차바 복구액은 2014년 8월 18일 호우에 대한 복구액의 약 10배인 만큼 피해 규모가 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차바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양산, 거제, 통영입니다.

양산과 통영은 도의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김해시보다 피해액이 크지만 통영은 150억으로 우리보다 피해액이 적어 피해복구계획 결정 권한이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양산시 245억 300만 원, 통영시 1억 1600만 원, 거제시 48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은 것을 생각하면 특별재난지역 미지정은 아쉬운 사항입니다.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은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까지 비상근무를 하면서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우리시가 특별재난지역이 되지 않은 것은 시장님의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소통이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김해시는 재정이 아주 열악합니다.

앞으로 재난이 왔을 때 매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 등 앞으로 재난요인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체의 매뉴얼도 마련해야 합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되지 않아도 우리 지역의 원활하고 구체적인 구호 및 복구 행위를 위하여 김해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제안합니다.

이 조례는 사회재난 중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에 의한 특별재난지역 미지정에 따른 재난에 적용하는 데 적용범위를 두고자 합니다.

상위법 기준에 준하는 지원대상,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총괄 주관부서 지정, 심의위 설치와 생활안정지원 근거도 담고자 합니다.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및 구호 행정을 만들기 위해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정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정규 의원

박정규 의원앞과 연계가 되는 5분 자유발언이라서 조금 길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배병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상ㆍ부원ㆍ활천동 지역구 시의원 박정규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 산지경사도를 21도로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발언의 배경에는 2010년 공장입지 산지경사도를 25도에서 11도로 강화한 이후 난개발이 더욱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김해시가 산지경사도를 11도로 강화하기 이전의 4년 동안 허가된 산업단지는 미미했지만 이 조례가 통과된 이후 4년 동안 허가된 산업단지는 2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해시가 산지경사도를 11도로 제한한 목적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김해시는 구체적으로 산업단지나 농공단지가 아닌 개별 공장 난립으로 난개발이 심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나홀로 공장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산지개발을 제한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김해시의 의도대로 나홀로 공장 난립을 막아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을 얼마나 제한하고 방치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당시 김해시와 일부 환경단체가 주장했던 자연훼손과 난개발 반대의 주장에는 분명 납득가는 대목도 있었고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강화되고 제한된 11도 조례 시행 이후 오히려 푸른 산 30여 곳이 통째로 드러나면서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산들의 면적만 해도 종업원 수 5인 미만 나홀로 공장 3,000여 곳을 신축 또는 증축하고도 남는 면적입니다.

무분별한 산업단지 허가 남발로 그야말로 김해의 자연, 산림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다 산업단지 인ㆍ허가 비리로 구속 등 기소된 공무원과 로비리스트들만 20여 명이나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산지경사도 11도 제한 조례는 개별 공장들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겠다는 미명 아래 산업단지 천국을 만들기 위한 방패막이로 악용됐을 뿐이라고 봅니다.

한 가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나홀로 공장을 비롯한 중견 공장들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더라도 그곳으로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로는 비싼 부지매입이 불가하고 공장을 팔려고 내놓아도 살 사람이 없고 시설을 옮겨가는 데만 상당한 경비가 들기 때문에 기존 공장 주변을 개발하고 증축하여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미 김해시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김맹곤 시장은 2013년 11월 5일 산지경사도 11도 제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산지경사도 11도를 21도로 완화하는 김해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당시 김해시는 이 개정안을 제시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와 지속된 민원 제기에 따른 개선 차원에서 완화하여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부연설명을 통해 기존 경사도 조례의 규제 수준이 너무 높아 개정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해지역에는 경사도 11도 이하의 땅이 별로 없는데다 11도가 넘는 땅에 있던 사업체는 공장 증축이 어려워 재산권을 침해받는 사례가 발견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사도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산의 일부만 깎아내고 나머지 부분을 그대로 남겨두는 바람에 오히려 경관이 망가지고 재해 위험이 커진 사례가 속출했다고 설명하면서 경사도를 21도로 완화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본 의원이 보기에 그때 김해시의 판단은 백번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 때문에 당시 조례 일부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그때의 그 방침대로 기업인들과 소규모 건설 관련 업종 종사자들을 위해 경사도를 완화해야 합니다.

본 의원의 경사도 완화 요구에 일부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이 지적한 상당 부분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오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김해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해 난개발을 지적했을 당시 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김해 상공을 지나가면서 대동면, 상동면, 생림면, 한림면의 산 구석구석에 들어선 무분별한 공장들을 보았을 것이고 이를 지적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노 대통령도 환경단체도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계곡물이 마르지 않는 대동면, 상동면, 생림면, 한림면의 산과 골짜기 주변에 늘어선 수많은 공장들은 1885년부터 정착한 당시 한센인들의 양계장과 돈사로 모두 무허가로 건축했던 불법 축사였습니다.

한림면 용덕리 태평산 골짜기에 자리했던 상락원에만 한센인 300여 명의 식구가 있었고 모두 양계업과 양돈업에 종사했다고 합니다.

이후부터 김해 구석구석에 들어선 1,000여 동의 불법 무허가 축사 때문에 김해군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을 대신하여 박근혜 영애가 한림면 한센인 집단 거주지인 상락원을 방문하여 한센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박정희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후부터 무허가 불법 축사가 양성화되면서 전기와 전화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1980년 이후부터 이들이 떠나면서 이들 축사는 공장으로 업종이 변경되면서 난개발의 원인이 되었던 것인데도 마치 최근에 기업인들이 푸른 명산 골짜기를 파헤치고 공장들을 건축하면서 자연경관을 훼손한 것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처럼 김해시 관내 난개발과 산림 등 자연경관 훼손은 개별기업 또는 공장들이 아니라 50년, 60년 전부터 이루어졌던 환경이 다수였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김해시도 대규모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에 앞장서 왔다고 봅니다,

김해시가 그동안 산업단지와 토취장 허가 남발로 김해의 수호산으로 전해오는 임호산 끝자락인 외동 한신아파트 옆 함박산을 잘라내고 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건축했으며 삼방동 신어산 자락과 장유, 진영 등 산자락을 파내고 다수의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을 신축하면서 푸른 산을 깎아내고 드러내어 자연경관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 신설 학교까지 모두 산으로 밀려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이 훼손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까지 일어난 행위들을 볼 때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은 개별 기업 또는 신설 공장이 아니라 김해시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한 김해시가 2013년 강화된 11도 산지경사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었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산지경사도를 21도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지금이라도 산지경사도를 완화하여 개별 공장과 중견기업을 비롯한 근로자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은 인구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도 지난주 김해시 인구 역외 유출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책에 기업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산지경사도를 완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김해시로 만들어 공장과 근로자를 비롯한 관련 업종과 종사자들이 김해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산지경사도를 완화하면 소규모 건설경기는 분명히 살아날 것이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김해시가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시간이 조금 초과되었습니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엄정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엄정 의원

엄정 의원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확정 그 돌아올 수 없는 특혜의 강을 넘어서다.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저는 북부동ㆍ생림면ㆍ상동면 지역구 행정자치위원회 엄정 의원입니다.

지난 2016년 10월 28일 제19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 이 문제에 관해서 허성곤 시장님께 직접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에 섰었습니다.

하지만 도시계획 최고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허성곤 시장님은 본회의에 참석은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한 세부사항의 충실한 답변을 위하여 사전에 관계공무원의 대리출석을 통지하였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하여 두 차례에 걸쳐 해당 국장의 답변을 충분히 들었기에 도시계획 최고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허성곤 시장님의 대리출석 사유가 진실로 충실한 답변이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대의기관인 김해시의회와 시민을 무시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말 답변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지 않는 것인지에 대하여 진실을 알고 싶었으며 다시 한번 충실한 답변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하기 위해 섰었습니다.

그리고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독배가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이라고 간언 또한 하였습니다.

그런데 충실한 답변을 위해 답변대에 서지 않겠다는 시장님께서 의제발언 외에 개인적인 답변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질문대에 섰었습니다.

전회 속기록을 종합하여 말씀드리면 답변의 충실을 기하기 위해 국장이 대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방자치 6기까지 20년 이상 늘 해왔다, 허성곤이가 시장이라서 답변을 들어야 됩니까?

지금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들어야 됩니다.

허성곤 시장님께서 시장이라서가 아니고 시민이 요구하는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정례회도 임시회도 제1차 본회의 시 시정질문을 위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73조 규정에 의거 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시정의 업무추진 현황을 파악, 수렴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원들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시키고자 출석을 요구하고 의결을 통해서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다만 73조3항은 시장이 출석요구를 받았을 시 부득이한 경우의 예외조항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는 삼계석산에 관한 답변을 직접 하지 않겠다던 시장님께서 삼계석산에 관하여 언급을 하지 말라는 의장직무대리 조성윤 부의장님의 만류에도 아랑곳 않고 답변합니다.

“삼계석산 관련해서는 특혜 부분이고 80%, 90% 진행된 사항을 제가 물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의미의 답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의회 감사가 있다고 감사를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감사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해시민의 편에서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결정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는 본 의원의 간곡한 절규를 막무가내로 말한다, 무시한다, 경시한다, 음해한다, 모함한다 이런 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고 하셨습니다.

시장님, 본 의원이 정말 그런 행동과 말을 하였는지 속기록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십시오.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표현을 하셨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민의 뜻에 따라 시장님의 답변을 직접 듣고자 하였을 뿐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논란이 되었던 제19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대한 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시민 여러분께 있을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해시의회 아니, 53만 김해시민 모두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확정이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하였던 10월 28일 제197회 임시회 이전인 10월 14일에 삼계석산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이미 지정고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상황입니까?

뭐가 그리 급했던지 삼계석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 잉크도 채 마르기도 전에 말입니다.

삼계석산특별조사 위원장이었던 본 의원은 평소 해당 국장 및 과장에게 삼계석산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의회로 반드시 그리고 즉시 통보해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로로도 통보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설마 하는 심정으로 며칠 전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확정 여부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이미 지정고시되었으며 의회에는 공식적인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수냐고 묻는 본 의원에게 담당자께서는 잘 모르겠으며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라는 친절한 답변까지 하였습니다.

허성곤 시장님, 시민을 받들어 모시겠다던 그 맹세 어디로 갔습니까?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 의원들을 대하는 지금 시장님의 태도가 시장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철저하게 막무가내로 무시하고 경시하고 음해하고 모함하시는 것 아닙니까?

이런 경우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리고 세 차례의 시정질문을 하는 본 의원의 마지막 질문시점인 10월 28일은 이미 삼계석산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되고 14일 후입니다.

시정질문 답변 요지서나 시정질문대에 서신 시장님께서도 지정고시되었다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막장 코미디입니까?

이미 지정고시된 상황인데 시민을 위해 다시 한번 결정고시를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요청하는 본 의원을 보고 이미 지정고시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 얼마나 비웃었겠습니까?

지정고시된 지 10일 이상이나 지났는데 시의원이라는 사람이 그것도 특위 위원장이었던 사람이,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시던가요?

저는 지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만약 제가 드린 말씀에 거짓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53만 김해시민께 여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

그리고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확정을 53만 김해시민께 대대적으로 홍보하십시오.

공식적인 경로 외에 지정고시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계기관 협의부서 의견에 부적합한 부지, 특정개인에 대한 엄청난 특혜 의혹, 대한민국 전례 없는 석산 부지의 아파트 건립, 가까운 중학교를 두고 10㎞ 이상 떨어진 중학교를 통학하여야 한다는 사실, 석산개발 부지라 현재 기반시설이 전무하며 기반시설 건립 거의 전반에 관하여는 원인자제공부담 원칙이며 서민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아닌 중산층 주거를 위한 뉴스테이 고급아파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동지역인 북부동에 현재 건립 진행 중인 아파트가 약 4,000세대 이상이며 그곳은 지금도 교통지옥이며 앞으로는 더 심한 교통지옥이 될 것 같다는 사실도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석산개발 후 보전관리, 계획관리, 자연녹지인 이곳이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면 김해에서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한 곳이 있겠습니까?

김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고도 적극 알리십시오.

본 의원도 지금부터 많은 시민들께 적극 홍보하고 다니겠습니다.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확정되었으며 김맹곤 전 시장님께서 시작하시어 허성곤 현 시장님께서 멋지고 시원하게 마무리해 주셨다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배병돌 의장님, 본 의원이 제안하였던 시민의 뜻을 저희 의원들이 시장님께 직접 묻고자 시정질문에 대해 시장님 직접 답변을 요청함에도 시장님께서 지금처럼 매번 뚜렷한 사유 없이 답변에 응하지 않을 시 어떻게 하실 건지 답변 당부드립니다.

둘째, 삼계석산의 도시개발구역 확정고시에 대해서 시의회로 공식적인 통보를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이번 일은 어떻게 처리하실는지요?

또한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실는지요?

존경하는 54만 김해시민 여러분 막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절대 초심 잃지 않고 시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시간이 조금 초과되었습니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종근 의원

김종근 의원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한 김해를 위해서 보건진료소 확대가 요구된다.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배병돌 의장님과 동료의원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종근 의원입니다.

1980년도 농어촌 특별조치법으로 설치된 보건진료소는 1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예방하는 목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시행되지 않았던 시절에 의료기관이 없던 농어촌지역의 보건진료소는 유일한 의료기관이었으며 또한 행정단위로 가장 열악한 지역인 리 단위에 설치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1차 진료, 질병조기발견, 보건교육, 상담 등 가장 기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고의 사업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가장 단 시간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골지역은 그 한계를 넘어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입니다.

그런 노인들에게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관이 보건진료소입니다.

초창기 보건진료소는 가족계획, 모자보건, 보건 교육 등 영유아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치매예방, 만성질환관리, 방문진료 등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젊은이가 떠난 농어촌은 기대수명이 늘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보다 모든 여건이 열악한 시골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노인들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있던 구멍가게와 같은 편의시설도 문을 닫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어르신들에게 보건진료소는 의료기관, 사랑방, 소통의 장소로 큰 위안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1,904개의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1,863명의 보건진료소장이 근무하고 있고 경남에는 210여 개의 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각 시군에 많게는 19개의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1개의 보건진료소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김해가 유일합니다.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86년에 9개의 보건진료가 개소되었으나 그 후 녹산, 가덕도 지역이 부산으로 편입되면서 3개의 진료소가 부산으로 편입되었고 1998년 구조조정으로 5개의 진료소가 폐쇄되고 지금은 도요리에 1개의 보건진료소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동면 덕산마을, 상동면 여차마을, 생림면 마사마을, 주촌면 내삼마을, 한림면 모정마을 이 다섯 마을의 진료소가 1998년에 폐쇄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이용률이 낮거나 불필요한 이유로 폐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민들도 유지시키려고 애를 많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고 그 이후에도 주민들 사이에서 다시 진료소를 살려보자는 노력을 많이 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는 이 지역들 중에는 교통이 편리하거나 산업단지로 변화된 곳도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교통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시설 면에서 불편하고 소외된 곳들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상동면 여차마을이나 한림면 모정마을은 보건진료소와 같은 주민편의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도요보건진료소의 경우 관할 마을인 안양, 도요마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마을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골마을의 노령화는 점점 더 가속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복지는 인구수에 연연하지 않고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큰 불편함 없이 행복한 곳, 살기 좋은 곳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남지역 보건진료소 현황을 살펴보면 거제시 10개소, 거창 17개소, 밀양 14개소, 합천 10개소, 부산 5개소, 울산 11개소, 양산 2개소, 김해시 1개소로 김해, 양산은 1998년 구조조정의 결과로써 의료의 오지에 진료의 혜택을 주고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였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총액 인건비제를 시행하자 보건소가 자체 인력확충이 어려워 구체적인 진단시행 이후에 대책을 세우지 않고 보건진료소의 통폐합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시군 지역들은 주민들의 반발이 너무 심해서 진료소 구조조정을 멈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 도시 보건소나 건강지원센터 등이 개소되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리 단위의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입니다.

때문에 주민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이고 이동수단이 없어서 방문진료로 주민들을 관리하고 있는 리 단위의 보건진료소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김해시도 기존 보건진료소 시설 현대화를 통해 보건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보건복지 연계시스템을 구축, 복지업무와 유기적인 연계로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주민참여형 보건진료소 협력사업의 지속적 개발과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주민공동체 조성 강화 등으로 보건진료소 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시민, 건강한 김해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이영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영철 의원

이영철 의원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시정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자유발언 전에 의정활동으로 김해시에 요구하고 있는 의정자료와 관련해서 시장님께 한 말씀만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에 요청하는 의원님들의 의정자료는 가감 없이 조각하지 않고 제출되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의정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대외협력팀에 요청한 지난해와 올해 각종 행사 및 시장 참석여부에 대한 자료가 아직 정확하게 제출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 확인 후 시급히 조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오늘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제193차 김해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김해시 19개 읍면동, 이ㆍ통장 임명 절차 시정의 건에 대해서 집행부가 하루속히 관련 규칙 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김해시 19개 읍면동에는 김해시 이ㆍ통ㆍ반장 임명 및 정수에 관한 규칙에 의거 총 정수 737명 중 현재 728명의 이ㆍ통장님이 임명되어 그 직을 수행 중에 계십니다.

먼저 해당 이ㆍ통 주민들의 화합과 올바른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봉사하며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이ㆍ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읍면동, 이ㆍ통장 임명절차 시정 건의 주요내용은 현 김해시 이ㆍ통ㆍ반장 임명 및 정수에 관한 규칙에 의거 이ㆍ통장은 읍면동장이 임명하고 임기 2년에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황 파악 결과 이ㆍ통장 중 최장 재임기간이 무려 30년 3개월을 재임한 사례가 있고 북부동을 제외한 대다수 각 읍면동에서 수십 년을 재임하고 있는 사례가 상당수 있으며 심지어는 임기 만료에 따른 공개모집 사실을 해당 주민들이 알지 못해 응모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 공개모집 기간과 방법 및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규칙에 명시해 시행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해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해당 주민들에게 그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이 지난 7월 집행부에 이관된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정안은 마련되었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규칙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지 못해 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유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아닌 현 규칙상에 한 차례로 규정된 연임제한 규정을 두세 차례로 늘리거나 또는 아예 없애달라는 취지로 현 김해시 이ㆍ통장협의회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칙 제ㆍ개정권자인 집행부와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현 규칙의 한 차례 연임제한 규정은 해당 규칙 제정 당시인 2008년부터 유지되어오던 내용이며 8년여간 현재까지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았지만 김해시 최대 동인 북부동의 경우처럼 대다수 통장님들이 한 차례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재임기간이 4년으로 확인된 것처럼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대 동인 북부동의 경우에는 이미 김해시 19개 읍면동의 다양한 시민들이 이ㆍ통장이 되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희망하고 있으며 공모에 응모해 임명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지도 않았고 다양한 모든 시민들에게 공모 참여 및 임명을 통한 봉사의 기회가 공정하게 부여될 수 있도록 연임제한 규정은 현행을 유지하고 의회 지적사항에 따른 보완된 규칙 개정안을 하루속히 확정해 시행토록 해주십시오.

현행 한 차례 연임제한 규정 폐기를 요구하시는 현직 이ㆍ통장님들께 공개적으로 요청드립니다.

대부분의 이ㆍ통장님들이 성실히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계십니다만 연임제한 규정 폐지를 조직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자칫 해당 주민들의 오해를 불러 주민 간 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현행 규칙과 개정안에서는 한 차례 연임제한에 따른 모집공고에 응모자가 없거나 적임자가 없을 경우에는 연임제한자도 재공모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속해있는 이ㆍ통의 주민들 간 화합과 다양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좀 더 봉사하고 싶으시더라도 이웃주민들에게도 봉사 기회가 자주 돌아갈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정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해시에서는 이ㆍ통장 모집공고 기간과 방법 및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개정안을 마련해놓고도 5개월이 지나도록 안을 확정하지 못해 시행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인해 그동안 일부에서 계속 연임을 위한 방편으로 행해지던 부적절한 방법에 의한 이ㆍ통장 응모신청 및 임명 관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칙 제ㆍ개정권자인 집행부와 시장님께서는 가급적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제198회 김해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14시53분)

○의장 배병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여섯 분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제44조,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12조 규정에 의하여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2016년 11월 21일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23일간으로 하여 의사일정에 따라 부의안건을 처리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2016년 11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3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4시54분)

○의장 배병돌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해시의회 제50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협의된 순서에 의하여 박진숙 의원과 송유인 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박진숙 의원과 송유인 의원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송유인 의원 외 4인 발의)

(14시54분)

○의장 배병돌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럼 제안자이신 송유인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유인 의원안녕하십니까?

송유인 의원입니다.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제42조 및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 규정에 의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을 본회의에 출석토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출석요구 이유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우리시의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원들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즉 2016년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 시장, 부시장, 행정자치국장, 시민복지국장, 혁신경제국장, 환경위생국장, 도시관리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보건소장, 문화관광사업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평생교육사업소장, 장유출장소장을 출석토록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이 제안설명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의원님 수고했습니다.

방금 의원님이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

(14시56분)

○의장 배병돌 의사일정 제4항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으로부터 2017년도 우리시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시정연설과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성곤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김해시민 대의기관인 의회에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라는 시정지표로 민선6기 제7대 김해호가 새로운 여정을 출발한 해입니다.

민선 지방자치 개막과 김해시군이 통합된 이래 20여 년 동안 우리시는 끊임없는 성장으로 인구 53만, 전국 14대 도시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세계적 이슈와 정부의 김해신공항 결정, 조선ㆍ해양산업 위기 등 격변하는 대외환경으로 우리는 이제껏 겪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 김해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사회 개혁과 화합하는 김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변화하는 우리 시정에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김해시 발전을 고민하시는 배병돌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6기 제7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분열과 갈등, 대립이 아닌 화합과 단결, 협력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53만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김해를 열어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공직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많은 시정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염원인 안동공업지구 재개발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조성된 지 40여 년이 넘은 안동공업지역은 주요 기업이 하나 둘 떠나면서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동김해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불렸으나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의료ㆍ문화ㆍ주거가 공존하는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영남권 의료산업 최대 집적지, 최적의 교통ㆍ물류도시라는 우리 시만의 강점과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규제특례, 인센티브, 재정 등 집중지원으로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화된 공장지대를 의료관광단지, 뷰티ㆍ휴양ㆍ보양단지, 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주거단지가 복합된 미래도시로 개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동김해는 생산유발효과 약 5조원, 부가가치 약 3조 3000억 원, 고용창출 9000명 등 막대한 경제적 유발효과와 김해신공항 배후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관문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중점 추진 중인 의생명 클러스터 3단계 사업의 완성이 가시화되었습니다.

2021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 국제의료 관광융합단지, 인제대 프라임사업 등 의생명산업 육성 전략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우리시는 대구, 충북 오송, 강원 원주와 함께 전국 의생명 4대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체계적인 도시정비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집행계획이 없거나 예산부족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도시계획시설 114개소를 과감하게 해제하였습니다.

고질적인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난개발정비팀을 신설하여 우리시 실정에 맞는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마련하였고 도내 최초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ㆍ시행할 계획이며 연내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난개발정비 종합대책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잘 정돈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녹색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지구인 동상ㆍ회현ㆍ부원동 일대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물순환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분성산 생태숲, 공주공원 기후숲 등 녹색공간을 갖춤으로써 우리시는 자연을 가득 담은 환경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 철거 직전의 폐선철도를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낙동강 레일파크를 개장하여 진영 봉하마을,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과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하였습니다.

또 시정의 패러다임을 소통과 화합으로 바꾸었습니다.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매월 1회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하나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대통합 선포식을 비롯해 읍면동 자매결연, 시민통합 지역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렴 김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 내부의 결의로만 그치지 않고 청렴ㆍ청결ㆍ친절 3대 운동을 유관기관, 시민사회에도 확산시켜 오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으로는 하나 된 김해를 만들었다면 밖으로는 상생ㆍ협력하는 김해로 거듭났습니다.

부산-김해 상생발전협의회, 김해-강서구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인근 지자체와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였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MOU를 체결하여 양 기관 간의 마케팅 협력, 말산업 육성 등 상생의 길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시 현안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김해는 수로왕께서 서기 42년 대가락국을 건국하신 이래 가야 건국 2000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동북아시아 해상교통의 중심 국가이자 선진 철기문화를 꽃 피웠던 가야왕국의 위상을 되찾고 김해신공항ㆍ신항만 등 대외여건을 잘 활용하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세계 일류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가야 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시가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분야별로 설명 올리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본격적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시의 행정에도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제 기존의 주력산업은 저임금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뒤처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의생명, 지능형기계, 미래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시는 올해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원년으로 삼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지능형기계 혁신센터 구축 등 본격적인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시 산업의 체질을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카페를 김해여객터미널에 200평 규모로 개설하고 인제대 산학협력단과 협업으로 창의산업 인재를 육성하여 전국 최고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의생명센터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를 김해산업진흥ㆍ의생명융합재단으로 통합하여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총괄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ㆍ시설자금은 올해 대비 200억 증액한 1300억 원을 지원하고 조선기자재 업체 사업다각화 보조금 7억 원,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보조금 1억 원을 새롭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 신성장 거점이 될 안동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와 창조기업스마트타운, 대동 첨단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 특화ㆍ첨단산업단지에는 의료, 지능형기계, 자동차 관련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최상의 도시기반을 갖추어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지금까지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 저렴한 지가 등을 강점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왔으나 수많은 공장들이 시 전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하면서 난개발의 대명사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난개발은 환경파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기반시설 부족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을 하락시키고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해치기 때문에 김해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랜 기간 진행된 난개발을 한순간에 치유할 수는 없으나 5년, 10년 후에는 우리시가 잘 정리 정돈된 도시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난개발 정비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무분별한 개발을 배제하여 주거와 산업을 분리하되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밀집지역의 기반시설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설계하겠습니다.

난개발정비 종합대책과 발맞추어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여 우리시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2020년까지 계획인구 60만 명을 목표로 율하2지구, 선천지구, 부봉지구 등 12개 지구 신도시를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무엇보다 김해신공항 건설에 적극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정부의 김해신공항 결정에 대한 우리시의 대원칙은 신공항 소음으로 인하여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주민의견 수렴과 소음피해 정밀조사를 거친 뒤 정부에 공항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항공기 이착륙 노선조정과 근본적인 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의 확대도 함께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신공항을 발판으로 우리시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신공항 접근교통망, 에어시티 등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정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습니다.

정부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동김해IC~식만JC간 광역도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는 부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하고 율하IC는 한국도로공사와 공사비를 분담하여 2018년까지 개통하겠습니다.

서부지역 역점사업인 비음산터널은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밀양시 등 인근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추진을 확정 짓겠습니다.

아울러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신월역이 신설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한편 우리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전철 MRG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에 사업재구조화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민간차입금 조기상환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 가야왕도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는 서울, 경주, 부여와 함께 한 나라의 도읍지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대 도시입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냄은 물론 전국에 가야왕도 김해를 알리기 위해서 번성했던 선대의 문화를 계승ㆍ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먼저 가야사 2단계 사업추진 방안과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문화재 보존 그리고 관광자원 개발 등 종합적인 로드맵이 되는 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 2000년 전 가야 건국부터 현재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등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김해시사를 편찬하여 우리의 내일을 설계하는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김해시립박물관, 한글박물관, 장군차박물관, 김해문학ㆍ만화박물관 등 우리시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박물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미래에 국내 최대의 박물관 도시로서 우리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2020년까지 대성동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허왕후, 장유화상, 가야불교, 김태도와 백파선 등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하여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로 지속적으로 개발ㆍ발전시키겠습니다.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물다가는 관광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 확충과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하여 국내외 10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실상부 문화관광 대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이 문화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우선 가야왕도 김해의 가치와 연계한 종합적인 문화예술 진흥 전략인 문화예술도시 김해 발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2019년까지 시민문화체험 전시관을 건립하여 봉하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 전시콘텐츠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장유복합문화센터를 차질없이 완공하여 서부권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층 높여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안전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전과 복지는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분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내년에도 안전과 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35% 이상을 투자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을 안정시켜 사회안전망과 도시안전망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시는 이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진가속도계측기 등 재해예방ㆍ경보시설 확대, 민간시설 지진안전성 표시제 시행, 조기자동경보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안전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우리시 모든 유형의 재난과 사고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위험요소를 낮출 수 있도록 준비하여 2021년을 목표로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김해서부소방서 청사를 조기에 건립하여 서부지역 화재와 대형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부응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나눔의 컨트롤타워인 복지나눔뱅크를 운영하여 민간협력을 통해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하고 소외된 위기세대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서부권의 노인복지 증진과 장애인 지원을 위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2018년까지 완공하고 서부장애인 복지일자리센터는 2018년까지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시대 자녀 기르기에 바람직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고 직장맘지원센터와 24시간 영유아보육시설을 설치하여 맞벌이 근로자의 육아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촌지역에는 내년 말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진영스포츠센터와 분성산 체육공원, 북부동 운동장 등 공공체육시설도 확충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 내년 5월에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제56회 도민체전은 사격장 전자타깃 설치, 야구장ㆍ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운동장ㆍ체육관 조명시설 교체 등 도비지원을 통해 우리시 체육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자긍심과 우리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팽창에 따라 도심 속 생태공원과 생태하천 조성, 상하수도 기반시설 정비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화시킴으로써 도시의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물순환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시를 촉촉하고 시원한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전기자동차 보급, 100만 그루 나무심기, 저영향 도시개발기법 도입, 개발이익 지역환원 등 녹색 인프라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여 2021년까지 도심온도를 2℃ 낮추는 이른바 쿨시티(Cool City)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전철 하부에는 수목과 초화류,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하여 자연친화적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반룡산공원, 임호공원 등 권역별 시민휴식공간도 늘리겠습니다.

또한 율하천, 대청천, 주천강은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도심 속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겠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업을 통해 낙동강변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 생태관광의 랜드마크인 화포천습지는 국가하천 승격과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생태학습관은 편의시설 확충과 주차장 보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생활기반인 상하수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시개발 수요에 맞추어 상수도 배수지와 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농촌은 FTA 체결과 도시화에 따른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농가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쌀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21개소 280㏊를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Smart Farm)을 구축하여 축산시설 현대화와 첨단원예시설단지 5개소를 조성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내년에는 60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채소, 화훼, 가공식품 등 26개 품목에 대해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이슬람 국가 할랄식품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딸기, 파프리카 등 생산농가들을 8개 수출농업단지로 묶어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 축산물 생산과 브랜드 육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지원하고 2018년까지 현대식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 대표 농산물인 진영단감의 생산ㆍ유통을 지원하고 단감 가공센터와 종합유통시설을 건립하고 진영 단감테마파크도 조성하여 대한민국 단감 시배지로서 전국 최고 명품 단감의 명성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우리 단감의 해외수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관내 단감농협과 함께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우리 시민은 물론 기관사회단체,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단감 소비촉진 운동도 전개해서 일손 부족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농가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내년 7월에는 한림면에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학교급식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18년까지 김해시학교급식센터 참여 학교를 현재 75개교에서 100개교로 늘리고 학교급식소에서 소비되는 농산물 중 지역 농산물 사용률을 현재 16%에서 53%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도시민에게 농업ㆍ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시텃밭 조성, 도시농업 동호인 육성, 도시농업 작은 박람회 등을 개최해서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시설하우스 재배단지에 사계절 맑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서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생림 이작들 맑은 물 공급사업은 내년 2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18년 초에는 공사에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육성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교육환경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내년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을 늘리는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교육지원 정책을 탈피하여 우리시의 교육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개선방안을 고민하고 교육예산을 전년도보다 33% 늘려서 집중 투입하여 정책의 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우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김해 교육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교육 분야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구심점인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여 교육전문가, 학부모 단체 등과 소통하면서 김해 교육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올해 체결한 경상남도 교육청과의 행복교육지구 협약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학교와 마을학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통해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숙형고교 설립, 명문고 집중 육성과 권역별거점고교 육성 등으로 지역인재를 키워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영어체험교실과 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을 안정화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책 도시 김해 10주년을 맞아 전 시민의 책 읽는 문화정착을 위한 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생애 전주기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시립도서관 5개소, 작은도서관 36개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특히 작은도서관은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도서관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시장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권역별 시민통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여 공직사회의 신뢰를 회복토록 하며 청렴ㆍ청결ㆍ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림면, 불암동 청사는 2017년 내에 신축을 완료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청사 내에 문화ㆍ교양강좌를 위한 시설을 설치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정부에서는 내년도 세계경제 및 국내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택지개발, 아파트 건설, 산업단지 기업 입주가 활발하여 지방소득세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5.7%를 넘어서서 전년 대비 9.9% 증가하였고 특히 일반회계 예산은 그동안 국도비 확보 노력 등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단 늘어난 세입이 낭비되지 않도록 마무리사업과 장기 계속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신규투자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집중 검토하고 매년 반복하는 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사업의 추진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과의 약속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선6기 공약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그러면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17년도 예산 규모는 총 1조 2885억 1900만 원으로 금년도 예산보다 1159억 96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는 금년 예산보다 766억 4500만 원이 증가한 1조 456억 62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393억 5100만 원이 증가한 2428억 57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178억 원, 세외수입 501억 7500만 원, 지방교부세 1330억 원, 조정교부금 930억 원, 국도비보조금 3597억 7700만 원, 지방채 250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69억 10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행정 분야는 808억 8400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103억 500만 원, 교육 분야는 291억 9300만 원, 문화 및 관광 분야는 577억 2700만 원, 환경보호 분야는 592억 8800만 원, 사회복지 분야는 3569억 8800만 원, 보건 분야는 206억 7200만 원, 농림ㆍ수산 분야는 613억 3800만 원, 산업ㆍ중소기업 분야는 179억 2900만 원, 도로ㆍ교통 분야는 1634억 990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509억 9300만 원, 인건비ㆍ예비비 등은 1368억 46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ㆍ하수도사업 등 3개 사업에 1709억 3700만 원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 등 10개 사업에 719억 2000만 원입니다.

2017년도부터 2021년까지 김해시 중기재정계획은 배부해 드린 책자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배병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17년도 우리시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렸습니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집행과정에서도 우리시 발전과 53만 시민의 복리를 위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저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우리시가“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가올 2017년 새해에는 우리 시민이 보다 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의미 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21일 김해시장 허성곤.

감사합니다.

○의장 배병돌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의 시정연설과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2017년도 예산안이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15시28분)

○의장 배병돌 의사일정 제5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제의이유를 말씀드리면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하기 위하여 김해시의회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7조 및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코자 합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8분 회의중지)

(15시42분 계속개의)

○의장 배병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방금 협의한 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방법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 3명, 사회산업위원회 5명, 도시건설위원회 4명 총 12명으로 하고 위원으로는 김형수 의원, 이영철 의원, 전영기 의원, 김종근 의원, 박민정 의원, 류명열 의원, 배창한 의원, 송유인 의원, 박진숙 의원, 박정규 의원, 김명희 의원, 이정화 의원으로 추천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협의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선임을 위해 15분간 정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박정규 의원 의석에서 - 5분만 하지 5분만.)

5분만?

(박정규 의원 의석에서 - 15분까지 걸릴 게 어딨노?)

예. 5분만 하겠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43분 회의중지)

(15시56분 계속개의)

○의장 배병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선출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판돌사무국장 김판돌입니다.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하여 선출한 위원장과 간사를 보고하겠습니다.

김해시의회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제1항 및 제11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류명열 의원님, 간사에 이정화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배병돌 국장님 수고했습니다.

방금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와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류명열 의원, 간사에 이정화 의원이 선임되었습니다.

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님들께서는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도 있게 종합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o본회의 휴회 결의(의장제의)

(15시56분)

○의장 배병돌 다음은 본회의 휴회 결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하여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2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회의 휴회 결의는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8분 산회)


○출석의원 : 20인

○출석공무원

  • 시장허성곤
  • 행정자치국장장선근
  • 시민복지국장김명희
  • 혁신경제국장구정회
  • 환경위생국장송중복
  • 도시관리국장김홍립
  • 안전건설교통국장김종권
  • 농업기술센터소장박수찬
  • 보건소장김진삼
  • 문화관광사업소장김미경
  • 상하수도사업소장허오헌
  • 평생교육사업소장이현조
  • 장유출장소장최정규

○속기사

  • 정가은장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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