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회 김해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해시의회사무국
2013년 1월 28일(월)
제168회 김해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Ⅰ.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송칠복)
(14시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송칠복 지금부터 제168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권요찬 부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권요찬 오늘 의장님께서 병원에 가시는 바람에 제가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라는 시정지표로 살기 좋은 김해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첫 임시회를 맞이하여 지난 한해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새해가 되면 소원을 빌거나 새로운 다짐을 하곤 합니다.
올 한해는 바라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하여 각국이 긴축정책을 펼치면서 고통 받는 자국 국민들이 연일 시위를 벌이는 장면을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보았습니다.
1997년 IMF 이후 우리나라 국민들이 받은 고통과 같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성장률이 둔화되고 기업 생산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 여파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서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경제성장에 큰 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적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그 어느 때보다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요구와 의견표출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정치든 행정이든 결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할 뿐 아니라 외면당하게 될 것입니다.
개구리효과, 개구리경영론, 비전 상실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개구리가 살기에 최적의 온도는 15℃의 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익숙한 환경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온도를 높이면 차츰 그것에 젖어 있다가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죽음이 닥쳐오는 위기도 모르고 무의식중에 서서히 현재의 상황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현재의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변화할 생각을 하지 않으며 이만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자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마치 자기를 요리하는 물이 따뜻한 목욕물이라도 된다는 듯이 편안하게 잠자다가 죽어가는 개구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의 변화를 알아보고 시대의 정신을 꿰뚫어보는 안목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물론 급격한 변화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결코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 의회도 의회 본연의 임무에 성실히 임하면서 많은 일들을 처리하였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운영과 관련하여 행정사무조사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개월간 활동하였으며 부산-김해 경전철 국비지원 건의문과 도시철도법 개정 및 부산-김해 경전철 국비지원 재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여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흉악범죄 발생 증가와 인구대비 경찰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치안공백이 크게 우려되어 김해시 경찰 인력증원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예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6대 의회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였습니다.
아울러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하여 68건의 조례 및 의견청취, 예산안, 동의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 의결하였으며 총 559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36건의 시정 및 건의사항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도 당초예산 1조 339억 여원을 심의함에 있어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되었다고 판단된 부분과 사업의 성과가 불분명한 세출예산 15건 14억 5974만 원은 삭감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9건 3억 5240만 원은 증액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외에도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하여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52만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만 다소 미흡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적절한 의정활동에 대하여는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올해 하여야 할 시정의 중요한 일들을 보고하고 청취하는 2013년도 시정 주요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집행기관의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현안사업들을 해소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5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둔화되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에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올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경기를 부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 시 집행부에서도 기 편성된 예산에 대하여 적재적소에 균형있게 조기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지난 한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하여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계사년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송칠복 이상으로 제168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7분 폐식)